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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증축안(3등) 2022

  • 위치
    서울 관악
  • 용도
    교육연구시설
  • 규모
    지하1층, 지상4층

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증축 설계공모

 

bjdn과 함께한 공모전에서 3등작에 선정되었습니다. 서울대 관정 도서관과 56동 사이에 아주 근사한 보전 녹지가 있습니다. 

그 덕에 계획한계선이 빠듯하게 설정되었지만 오히려 경계까지 건물을 밀어붙이지 않는 것이 주된 개념입니다. 경계까지 힘껏 팽창하는 건물은 역설적으로 그 경계만큼의 공간 밖에 갖지 못합니다. 그 경계에 중성적 공간인 발코니 켜를 만들어 숲을 조망하고 경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. 보존이 자칫 방치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. 

 

심사에서 숲을 향한 태도와 공간 구성에 호평 받았지만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 북측 테라스에 대한 설득에는 실패했습니다.

  

w  bjdn건축사사무소